수소에 색깔이 생겼다 — 당신은 몇 가지 색을 알고 있나요?
수소는 모두 같은 H₂이지만,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색깔의 이름을 갖습니다.
그레이·블루·그린·청록·핑크·화이트까지, 수소의 색깔에는 원료와 생산방식, 탄소배출의 차이가 숨어 있습니다.
색깔만 알아도 그 수소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.
👉 그레이 수소 (Gray Hydrogen)
천연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를 생산합니다.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를 포집하지 않고 배출하는 가장 전통적인 방식입니다.
👉 블루 수소 (Blue Hydrogen)
그레이 수소처럼 주로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만들지만, 발생하는 CO₂의 상당 부분을 **포집·저장(CCS)**합니다. 같은 화석연료 기반이라도 탄소배출을 줄인 것이 차이입니다.
👉 그린 수소 (Green Hydrogen)
태양광·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합니다. 화석연료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 대표적인 저탄소 수소 생산방식으로 꼽힙니다.
👉 청록 수소 (Turquoise Hydrogen)
메탄(CH₄)을 열분해하여 수소와 고체탄소로 분리합니다. CO₂ 대신 탄소가 고체 형태로 만들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.
👉 핑크 수소 (Pink Hydrogen)
원자력 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만드는 수소입니다. 원자력의 저탄소 전력을 수소 생산에 이용합니다.
👉 옐로우 수소 (Yellow Hydrogen)
주로 태양광 또는 계통전력을 이용한 전기분해 수소를 의미합니다. 다만 국제적으로 정의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어떤 전력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.
👉 블랙 수소 (Black Hydrogen)
역청탄 등 석탄을 가스화하여 생산하는 수소입니다. 화석연료 기반 수소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생산방식에 속합니다.
👉 브라운 수소 (Brown Hydrogen)
블랙 수소와 생산원리는 비슷하지만 주로 **갈탄(Lignite)**을 가스화해 생산하는 수소를 말합니다.
👉 화이트 수소 (White Hydrogen)
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생성·축적된 수소를 찾아 추출합니다. 최근 새로운 천연 수소 자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
👉 바이오수소 (Bio-hydrogen)
바이오매스·바이오가스 등을 가스화, 개질, 발효 등의 방법으로 전환해 생산합니다. 사용 원료와 공정에 따라 실제 탄소배출 특성은 달라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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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소 자체에는 색깔이 없습니다. 색깔은 수소가 걸어온 ‘생산 경로’를 보여주는 이름표입니다.
그레이부터 화이트까지, 여러분은 몇 가지 색의 수소를 알고 계셨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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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사용하고 싶은 수소 종류는 어떤 색상인가요 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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